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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말에 나온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후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백인 사회의 성찰이 시작되었지만,

알튀세르, 푸코 등  가장 진보적인 그룹의 학자들조차도

백인중심주의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비판 받았습니다.

 

한편, 1997년 출간된 영국의 문화연구자 리처드 다이어의 『화이트』는

한걸음 더 나아간 백인의 자기성찰로 평가받는 저술로,

저자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와 연결해 다루면서

서양 문화의 뿌리 깊은 백인중심성을 깊이 있게 분석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번역된 『화이트』도 읽어야 할 책 목록에 넣어야겠군요. ^^

 

복연링크: 백인은 어떻게 할리우드 영화에서 ‘미의 표준’이 됐나(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