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즐거운 책나눔, 복팟 이야기

category 복연 늬우스 2017. 9. 28. 00:43


    ‘그리스도인의 책나눔 복팟, 책나눔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복팟이 벌써 23회 방송까지 왔다. 복팟은 다섯 명의 멤버가 기독교와 일반, 고전과 현대를 오가며 책을 읽고 소감과 생각을 나누는 팟캐스트 방송이다. 첫 방송은 2015년 1월 16일에 시작했다. 처음 나눈 책은 C. S. 루이스의 『새벽 출정호의 항해』였다. 이후 김연수의 『지지 않는다는 말』, 양혜원의 『유진 피터슨 읽기』, 김훈의 『남한산성』 등 매달 책 한권을 목표로 종횡무진 책의 세계를 탐험했다. 이제 만 2년 9개월, 횟수로 23회에 이르렀다.

    복팟의 멤버는 진행자 4명, 엔지니어 1명이다. 복팟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특징을 나타내는 별칭을 사용하는데, 옷장, 앤, 하루, 두부왕자, 그웃 등이다. 각 멤버들은 복팟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맡고 있다. 옷장은 심화 독서를 위한 ‘강박평론’을, 앤은 책의 내용 정리를 위한 ‘산만한 요약’을, 하루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정색낭독’을, 두부왕자는 책과 저자에 대한 배경지식을 소개하는 ‘두부반장’을 담당한다. 그웃은 엔지니어로서 녹음이 진행되는 동안 ‘그저 웃어주며’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복팟에는 보너스 아이템들도 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짧은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복팟 플러스,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복팟 특강 등이다. 어디서든 클릭 한번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며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 바로 지금 팟캐스트에서 ‘복팟’을 검색해 보시라.

이주일 / 복연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