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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봤지만, 기독교인이 선뜻 다가가기 힘든 사조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리처드 미들턴·브라이언 왈쉬는 책 『여전히 우리는 진리를 말할 수 있는가』(IVP)에서 확실한 지식을 추구한 근대의 세계관과  사람은 특정 관점을 통해서만 실재를 인식할 수 있기에, 확실한 실체를 알 수는 없다는 포스트모던의 세계관을 비교합니다. 그들은 성경의 출애굽 서사는 오히려 포스트모더니즘의 불확실성과 타자에 대한 감수성과 더 친연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하면서도 포스트모던적 사고가 불러올 수 있는 아노미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성경의 또 다른 힘을 강조합니다. 책의 내용을 잘 풀어주고 있는 서평 한 편을 소개합니다.

 

복연링크: 포스트모던은 기독교에 위협이 될까…타자 향한 감수성 세우는 성경 메타 내러티브의 힘